■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오전 김인원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3번째로 소환했습니다. 윗선을 대상으로 한 수사가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.
■ 박근혜 정부의 민정수석실 자료 300여 종이 청와대에서 발견된 가운데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여당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경계했습니다.
■ 밤사이 전북 지방에 2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. 밤부터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 1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오늘 새벽 서울 홍대 앞의 클럽에서 20대 남성이 깨진 유리병을 휘둘러 손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경찰은 24살 박 모 씨를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.
■ 중국 당국이 지난 13일 사망한 인권활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의 시신을 화장했다고 밝혔습니다. 중국은 류샤오보 사망에 대한 보도와 인터넷 댓글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.
■ 내년 최저임금을 정하는 마지막 회의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. 노동계는 시급 9,570원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용자 측은 6,670원을 제시하고 있어 팽팽한 협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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